내덕니덕 ep.0 대본

내 덕심 소중한 만큼 니 덕심도 소중해요

본격 덕질 방송

안녕하세요 원앤유 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많은 것들을 좋아합니다.

특히 가장 쉽게 좋아할 수 있는게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돌,가수,배우 등 매체에 등장하는 많은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본격 자랑방송 내가 하고싶고 내가 듣고싶어서 하는 내 덕질 올려치기 방송

내 덕심이 소중한 만큼 니 덕심도 소중해요 시작합니다.

1회

요즘 아이돌 전성시대 몇년 전부터 계속해서 나오고 몇년 전부터 오디션 프로를 통해 제베원이나 아이즈원, 클래씨 같은 프로젝트 그룹도 많이 나오고 연습생들도 엄청나게 공개되는 시기입니다. 우리가 좋아해서 우리가 직접 아이돌을 만든다. 데뷔한 가수들만 덕질하는 시대에서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못한 연습생들까지 덕질하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시대, 그만큼 저희의 덕질 반경은 넓어졌죠.

옛날에는, 저 어렸을때만해도 어떤 그룹을 좋아하면 다른 아이돌은 쳐다도보면 안됬는데 , 요즘은 얘도 내 덕, 쟤도 내 덕, 걔도 내 취향, 다 취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저 아티스트도 매력있고 이 아티스트도 매력있고, 내 친구가 다른 이를 좋아하면 다 그 이유가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다 다른 매력이고 다 다른 장르인데 어떻게 덕질을 안합니까

심지어,

방금도 이야기했지만 정말 많은 장르로 다양하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표현하고 애정하고 팬이 되고 있어요.

가수나 배우같이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부터 유튜버, BJ, 인플루언서 혹은 일반인들 중에서도 팬이 되는 경우가 있고 인스타그램의 인스타툰, 캐릭터 들이나 웹툰의 캐릭터들 혹은 아예 그 웹툰 자체가 되기도 하고 작가나, 화가들 혹은 작곡가,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등 여러 방면의 많은 장르들과 많은 직업군, 많은 사람들이 서로 서로 팬이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거 또 표현해야되잖아요.

내새끼가 이렇게 이쁩니다. 내 아티스트가 이렇게 멋져요. 내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고, 내 캐릭터 귀여운거 봐주세요 등등등

뜬금없이 방출되는 나의 덕심을 어떻게 막을 수 있으며 우리는 그 뜬금없는 나의 기쁨과 나의 자랑을 살짝은 민망해 하기도 합니다.

우리 그러지 맙시다. 우리가 누군가를 무언가를 좋아하고 그걸 보고 그걸 듣고 그걸 응원하면서 우리의 삶이 조금은 생기있어진다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저 반짝이는 무언가를 누군가도 인정해준다면, 얼마나 그 기분이 좋은지 다들 알잖아요.

흔히, 영업한다고 하죠? 머글들에게 덕질의 세계란 엄청나다는 것을 우리 다같이 보여줍시다.

법에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좋아하는 건 너무나 아름다운 일이니까요.

여러분과 함께 자랑하고 자랑듣고 영업하고 영업당하는 그런 시간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거 숨기면 그거 병 되요. 마음껏 자랑하세요. 마음껏 영업하세요. 나한테 이쁘면 남한테도 이쁘고 나한테는 별로여도 남한테는 이쁠 수 있는거. 나한테는 이뻐도 남한테는 별 감흥없을 수도 있고, 우리 그거 다 알잖아요.

서로 자랑하고 서로 인정하는 내아니아 앞으로 함께 해요.

여러분의 자랑과 함께 하겠습니다.

자랑스럽게 자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덕심을 저도 함께 공부하고 함께 공감하고 반응하겠습니다. ^^

내덕질이 소중하면 니덕질도 소중하다 기분좋고 흥미로운 시간 이었길 바래요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