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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장기 review by myself

OneNMe

by XooAe 2023. 4.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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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롤로 첫 해외출장을 간 것에 대해 감상을 남긴다.

내가 뭐했다 어디갔다, 뭐 먹었다, 어디서 잤다.의

팩트가 아닌

내가 이 출장을 통해 무엇을 느꼈는가.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나 이벤트들에는 내가 생각하거나 느끼거나 경험에 대해 기억해야겠다, 고쳐야겠다. 하는 것들이 남으니깐 말이다.

내가 21살때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크게 했고 내가 그래도 음향으로 잘 클 수 있었다는 이유를 꼽는다면,

행사에 대한 회고를 그때그때 했고 , 했던 실수들 다시는 하지 않기위해

하나하나 감정과 함께 남겨놓고 일하러 가기 전에 한번씩 보고 했던 것들이 나를 그렇게 고쳐주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순간 몇년이 지나고 나서는 안하긴했지만 그래도 노트 한권 못되게 적은거 같고

그때 그렇게만 적을 수 있었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제 일을 새로 하게 됬으니 그거 행동을 하려고 한다.

나의 실수들을 모아서 보는게 정말 힘들지만

이걸 마음을 먹었다는 것은 진짜 제대로 해보겠다는 거니까.

나의 실수를 제대로 돌아보지않는것은

제대로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지난3개월을 그렇게 흘렸다면, 나의 기존의 능력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대해 무시를 해왔다면

이제 제대로 나를 돌아볼 시간이다. 제대로 시작 해볼 시간이다.

이번 해외출장을 하면서 긴장도 긴장이지만 제대로 된 정보없이 일해서 그런지

내가 뭔가 실수하고 말을 잘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해서

대표님께도 쉬운 말로 전달하지 못했던것같다.

일단 , 첫번째로 말을 쉽게 할 것

전달 해야하는 것에대해 열심히 찾아보고 확인해봤다면

그것에 대해서 쉬운 말로 바로 전달할 것

두번째, 미팅장소에 도착하면 자료부터 꺼내서 확인할 것

이야기를 시작할 때 자료를 꺼내면 늦는다.

그러니 미리부터 꺼내서 확인할 사항을 눈으로 자료를 보면서 확인할 것

세번째, 노트를 할때는 상대방과의 말의 핑퐁을 이나 인과관계도 함께 쓸 것

내 메모의 결론 도출이 어떻게 나온것인지 헷갈리거나

그 인과관계가 미팅 이후에 이야기를 할때 필요할 수 도 있기 때문

일단 크게 이렇게 3가지다.

느껴야할 것은

내가 너무 강박감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말을 어렵게 하려고 하고 쉽게 전달하는게 최고라는 것을 알면서도

실수하기 싫어서 쉽게 보이기 싫어서 못하는 것처럼 모르는 것처럼 보이기싫어서

말을 계속 돌려서 하고 제대로 전달을 하지 못하고

전달을 해도 뒤에 애매한 헷갈리게 하는 물확식성에대해서 덧붙힌다던가..

이건 어디서 나온 습관인건지, 갑자기 분명하지 않게 말하기 시작했다.

겁이 나서겠지,

내가 그래도 이만큼 인정 받았었는데,

내가 그래도 이만큼 했었는데,

내가 그래도 이만큼 이뤘었는데,

새로운 풀장에 나를 내던져보고

나를 더 발전시키고 싶어서

전혀 새로운 곳에 왔는데 그곳에서

내가 과거에 심취해서 살았다는 것을

내가 지난 대만 블로그를 쓰면서 알았다.

아, 나 아직 자기 객관화 덜됬네

나 아직 사람도 덜됬네

제대로 다시 시작하고 21살때처럼

처음 이면 처음으로 제대로 배우자

그때로 돌아가는건 어렵겠지만,

그때의 습관을 가져오는건 쉬우니까.

해봤던 습관이고, 그 습관으로 나는 효과를 봤었으니까.

나는 도화지다.

다시 처음부터 그릴 수 있는

다시 마음껏 그려보자.

나의 다음장은 넘겨졌고,

기다리고 있다 나의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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