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국악콘서트

2/17일 오퍼레이터로 일을 하러갔다. 

공연장은 SAC.. 

정말 작년부터 나는 삼성역과 뗄레야 뗄수없는 사이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주 오는 거 같았다. 사전답사때도 그렇고 뭔가 유독 이 삼성역 근처를 더 자주오는 느낌... 

이 공연은 이렇게 말하긴 그렇지만 정말 행사 같았다. 

진행하는 부분이나 되어지는 부분이나 소통하는 부분까지 모든 부분에서 아 정말 시스템이나 초청으로 오신 분들의 실력이 다 어느정도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 공연은 이루어졌다. 하고 감히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마이크와 스탠드에까지 하나하나 다 이름을 써주고 무조건 매칭이 되서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실수하는 부분 비는 부분 하나 없이 잘 끝나기를.. 바라며 

물론 아무 사고 없이 잘 끝났다. 

하나하나 모든 시스템 감독님들이 모든 변수를 생각하고 진행을 하고 미리 첨언도 하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지켜지는 약속만 지켜졌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연이라는 인식이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