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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 포유 서울일러스트페어에 무작정 찾아가다.

OneNYou

by XooAe 2023. 8. 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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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미팅이 끝나고 결론은 귀여운 것으로 승부를 보자.

그렇게 처음에 나왔던 아이디어들은 옷이었다. 동대문 남대문 시장에 가서 옷들을 떼오는 쇼핑몰을 해보자.

근데 그거 너무 힘들지 않아? 우리 팀원들 모두 패션감각 괜찮아? 옷에 관심 많아? 아니... 

그럼 뭐하지 . ? 귀여운게 뭐가 있을까? 하고 고민들을 하다가, 나온 것.

서일페에 가면 귀여운 일러스트 굿즈들 많은데, 무조건 남지 않을까? 남는 작가분들이 분명 있을거야.

그거 처치곤란으로 쌓아두실 바에는 우리가 대신 팔아드린다고 하면, 그들도 좋고 우리도 초반에 제작하는 돈 안써도 되고 괜찮지 않을까? 

이 이야기가 나온게 .. 서일페 일주일 전이었다. 

그때까지는 그냥 귀여운거 뭐로 할까 캐릭터는 있나? 귀여운거의 기준이 뭐냐 등등의 많은 던지기들이 있었는데 거기서 나온 아이디어, 서.일.페

그때부터 서일페에 작가님들한테 우리는 무엇을 어필하고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그냥 막 이야기해야하나? 

아니 사람 겁나 많을텐데 우리 어떻게 말로 설명을 하고 있겠어

그러면 우리 우리 사업계획서를 좀 만들어서 가자.

오 그러면 피피티 하고 누구한테 주고 뭐할지 역할 분담을 하자.

이런 판단과 작전이 난무 하는 가운데 , 역할분담 이야기 나오니까 무슨 대학 과제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뭐,,, 

해야지 우리가 팀으로 움직이는데 해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사업계획서! 

캔바를 이용해서 템플릿 정하고, 만들어 내는데, 나 야부리는 잘터는데 이런거 만드는거 젬병인거 다시 깨달음... 차라리 말하는게 나은데, 근데 말도 잘 못합니다.

힘들게 목차를 필요한 것만 남겨놓고 만들기 시작했다. 

회사 개요도 목적 마냥 목표 마냥 다 집어넣고, 일단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일주일 아니 실은 저거를 만들기 시작한건 진짜 거의 서일페 시작하기 5? 4?일 전이었다.

만들어 내야했다.

연혁도 없지만 새롭게 저희 시작합니다! 하는 패기로 한줄 써서 넣어놓고!

우리가 앞으로 진행해 나아갈 서비스를 쓰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건 플랫폼을 제공하여 작가분들의 재고를 소진시켜드리는 것.

서일페에서 설명하는 것은 저거 한 줄! 

그것을 위한 우리의 사용 플랫폼은 쇼피다.

요즘 부업을 조금 관심 가져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들어봤을 스마트 스토어나 쇼피 당연한 것 아닌가. 

스마트스토어는 이미 작가들이 다 가지고 있으니, 그외에 그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은

요즘 인스타나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많은 외국인들이 K달린것에 열광을 하고 그에 따른 한국에 일러스트 작가분들에게도 관심이 높다라는 것을 보았다. 

요즘 영어 댓글 심심치 않게 다들 보이시잖아요 ? 이게 우리의 설들할 요지였다. 

우리는 판매를 그들은 재고를 정리함과 동시에 해외에 인지도를 올릴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한다. 라는게 서로에게 좋을 이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업계획서를 완성하고 첫장을 이렇게 꾸몄다. 

동방예의지국에 인사는 필수니까.

우리의 의도와 부탁? 제안? 을 한껏 마음담아 한장에 인삿말과 함께

담아 열심히 서일페때 작가님께 직접 찾아가 우리의 사업계획서를 드리고 연락을 달라고 말씀을 드리고

명함도 몇십개는 받은거 같다. 근데 다 뿌리더라... 

그래도 그렇게 제안서를 들고 찾아가서 이야기하면서 처음에는 정말 두려웠는데

좋은 마음으로 웃으면서 받아주시더라, 오히려 더 설명해달라고 해주시는 작가님분들도 계셨고,

저희가 처음이라 대응이 서툴러서 죄송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20분이 넘는 작가님분들께 제안서를 돌리고 모두 생각했다.

한명만 연락와도 성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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