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101을 드디어 드디어 구독했다.
정말 많이 고민했고, 욕심은 있었지만 계속해서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다가 내가 저번달에 아무 의미 없이 쓴 것 같아 보이는 돈으로 카드값이 전체 120만 원이 넘게 나온 것을 보고, 이렇게나 돈을 잘 쓰면서 돈이 없다는 것은 더 이상 핑계가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욕망의 P는 결국 클래스 101을 오늘 아침 결제했고 회사에서 자청 클래스 오티를 하나 듣고
집에 와서 나머지 오티를 다 마무리한 후 블로그를 쓴다.
자청 오티를 보면서 든 생각은 "나는 과연 몇 레벨의 사람일까?"
공연도 셋 다 망했지만, 공연도 직접 올려보고, 대안학교에서 교사도 해보고, 영어학원에서 강사도 해보고, 음향을 8년을 꾸준히 했고, 유학도 다녀오고 다양한 타이탄의 도구는 만들어본 거 같은데, 나는 과연 몇 레벨일까?
근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내가 스스로 너무 쪼렙같아서 별로였다.
책을 꾸준히 읽어야겠다고 하고 시작한 지도 한 달밖에 되지 않았고 그전부터 책, 책, 책 많이 듣고 생각해서, 간간이 한 권씩 읽기는 했었다.
그런 내 모습이 부끄럽기도, 이거라도 해서 다행인가 싶기도, 그와 동시에 저 많은 경험을 했으니 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또 하는 그런 무한의 굴레를 보니.. 나는 아직 멀었다. 싶다.
제대로 배움에 투자를 해볼 생각이다. 남자친구와 있는 시간을 보통 즐기느라 나에게 집중하지는 못하고 나의 루틴이나 이런 모든 것들을 신경 안 쓰고 버리게 되는 때가 많았는데, 그것도 챙길 거고. 공부도 계속해서 해나가면서 내가 정한 6개월 D-day를 향해 가보려고 한다.
나는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얼마나 집중하고 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시작해 보려고 한다.
5/2일 얼마나 무언가 시작하기 좋은 날인지 모르겠다.
교육을 계속 들으면서 팟캐스트도 무조건 시작할 거다.
5월 안에 시작할 것! 내가 무조건 Do!!!!!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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