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유 전자책 도전기 2
내 첫 전자책의 초고를 완성했다. 일단,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다 완성을 했다는 것에 감사하다. 중간중간 계속해서 블로그에 쓰면 글을 쓰기 위한 남기는 게 되어야 되는데 글이 자연스럽게 글을 낳는 게 아니라,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증가할 거 같아서. 초고를 완성하면 쓰자. 혹은 중간에 내가 포기할 거 같을 때 쓰자 하고 생각했었는데, 포기할 거 같은 때 쓰는 게 아닌 초고를 완성해 내고 쓰는 감상은 뭔가 좀 남다른 것 같다. 쓰면서도 중간 중간 계속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주제를 사람들이 궁금해할까? 사람들이 그냥 나한테 물어본 그 몇 번의 경험 가지고 책까지 쓴다고 나댄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나의 도전기를 다시 읽었다. 내가 어떤 생각으로 처음 첫 글자를 적었었는지. 그러면서..
OneNYou
2023. 4. 13. 15:00